탄동천(炭洞川)은 일명 숯골로 불려온 유성구 금병산에서 발원하여 추목동, 자운동, 신성동, 가정동을 거처 갑천으로 유입되는 갑천의 작은 지류로 유성구 대덕 과학연구단지를 흐르는 길이 4.9㎞의 소규모 2급 하천이며 하천의 양안에는 국립중앙과학관, 화폐박물관, 지질박물관과 한국의 지질 나들길을 거처 숲향기길로 들어서면 규모는 작지만, 소규모 습지와 하천 생태환경이 아름다운 탄동천 산책로에는 벚나무 길로 조성되어 숲향기와 과학 향기를 함께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입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이 대덕연구개발특구지역 내에 자리 잡고 있는 탄동천 일대의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수생식물, 수생 대형무척추동물, 육상곤충, 어류, 조류 등 5개 분야에서 총 561종의 생물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탄동천 상류에는 대륙송사리, 버들치, 다슬기, 물잠자리 등 깨끗한 수질에 서식하는 종들이 주로 확인됐고, 한국고유종으로는 동사리도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합니다.
사이언스빌리지와 연구단지 종합운동장 산책로 (왕복 약 7Km)
탄동천의 4계절
▲ 화폐박물관 앞에 탄동천 숲향기길에 벚꽃나무 가로길의 전경입니다.
탄동천 봄 벚꽃길도 좋지만 사계절 모두 뚜렷한 정취를 보여주는 늘 변화무쌍한 친구와 같은길이 사이언스빌리지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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